<서환> 업체 네고로 급등세 주춤..↑9.70원 1,1208.90원
  • 일시 : 2003-03-06 11:26:52
  • <서환> 업체 네고로 급등세 주춤..↑9.70원 1,120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업체 네고매물이 출회되며 1천210원 아래로 밀려 상승세가 약간 주춤해졌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달러화는 1천208.90원으로 전일대비 9.70원 상승했다. 1천200.40원에 개장한 달러화는 엔-원 재정환율 급등에 따른 손절매와 역외의 공격적인 매수로 개장 후 1시간 만에 1천210원을 넘어서며 단숨에 1천213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들의 네고 매물 출회로 가파르게 오른 상승폭을 차츰 축소하며 1천209원대로 하락했으나 그 밑으로의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딜러들은 투자은행이나 외은권 등 역외세력들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 달러화가 1천213원까지 고점을 넓혔으나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업체들의 매물출회가 잇따르며 다시 1천210원 밑으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밑으로 급하게 밀리는 장은 아니지만 역외매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결제수요는 없는 가운데 업체 매물이 상당히 출회되고 있어 확실한 방향탐색은 오후장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 장 들어 업체의 네고매물과 역외 동향을 보고 방향 탐색을 해볼 생각"이라며 "오전 장에 확인한 일중 고점을 다시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에서 1천197원을 넘어서면 손절매에 나서는 프로그램성 매수가 들어온 것 같다"며 "1천210원이 넘어서자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조용해졌다"고 덧붙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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