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저점매수 對 차익실현' 혼조..↑7.30원 1,206.50원
  • 일시 : 2003-03-06 14:40:49
  • <서환> `저점매수 對 차익실현' 혼조..↑7.30원 1,20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중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1천206원대로 오름폭을 좁힌 후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이날 오후 2시36분 현재 달러화는 1천206.50원으로 전일대비 7.30원 상승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8.03원으로 일중 고점 1천32.37원보다 4.34원 하락했다. 딜러들은 1천207원대에서 저가매수세가 나왔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장이 천천히 밀리고는 있는 등 다소 혼조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당 1천210원에서는 업체 네고와 차익실현 매물이 대기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장 시작 무렵 미국의 공중 폭격기가 북한의 미그기에 의해 격추됐다는 미확인 루머가 돌았으나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오후 들어 국책은행에서 매물을 내놨고 역외는 계속 매수가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북핵 리스크에 따른 불안심리가 상존하는 가운데 과감한 '숏플레이'보다는 '롱플레이'에 더 힘이 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매수와 매도가 뒤섞이는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1천205원이 지지되면 1천206원대에서 또 저가매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후반 거래 범위를 1천205-1천210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달러-엔은 117.33엔으로 전일 뉴욕종가 대비 0.07엔 상승한채 좁은 박스권을 오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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