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부시 기자회견 후 엔화에 상승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일본 재무성 고위관계자들의 구두 개입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對) 이라크 관련 발언으로 추가 상승시도에 제동이 걸렸다. 7일(한국시간) 부시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여전히 대량살상무기를 숨기고 있으며 더 많은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로 인해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쟁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엔화에 대해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으며 오전 10시32분 현재 117.41-.45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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