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심리 기댄 매수 우위..↑8.70원 1,219.20원
  • 일시 : 2003-03-07 09:57:22
  • <서환> 상승심리 기댄 매수 우위..↑8.70원 1,21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초강세 영향으로 연중 최고치로 개장했다. 달러화는 전날 종가대비 8.50원 급등한 1천219원에 개장한 후 한때 1천222원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9시50분 현재 1천219.2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상승기대 심리에 따른 투기적 매수세와 에너지 관련 기업 결제수요, 역외매수 등이 달러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업체 네고 매물은 주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가가 하락하며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연설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 지도 관심거리다. 부시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대(對) 이라크 강경 입장을 확인함으로써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부시대통령의 연설과 역외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의 네고나 차익실현 매물에 달렸지만 수급보다 북핵문제 등 상황변수로 인해 달러화가 추가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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