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로 오름폭 축소..↑4.10원 1,222.80원
  • 일시 : 2003-03-10 11:05:01
  • <서환> 엔 강세로 오름폭 축소..↑4.10원 1,22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22.5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10시59분 현재 전날보다 4.10원 오른 1천222.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116.70엔대로 개장 수준의 116.90엔에서 추가 절하됐고 지난주 달러화 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있는 만큼 1천225원선에는 고점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223원선에서 역내외에서 매수세가 계속 나오고 있어 달러화 오름폭 축소도 쉬운 상황이 아니라며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업체 비드도 나오고 역외세력도 아직 북핵관련 불안을 쉽게 놓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서울 환시 달러화가 다소 비정상적으로 높게 올라왔지만 '숏 커버' 성격이 짙었다"며 "시장참가자들이 1천200원부터 주로 '롱 플레이'에 나서 2%의 수익률에도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쉽게 매도에 나설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22-1천227원의 레인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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