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미사일 발사로 추가 급등..↑9.40원 1,22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추가 급등했다.
이날 후장들어 미달러화는 오전종가 1천226원선보다 2원 가까이 올라선 1천228.7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9.40원 오른 1천228.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지난주 달러화를 급등시켰던 북핵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달러화를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1천228원 저항선이 일단 깨졌기 때문에 1천230원으로 저항선을 높인다며 또 기술적으로 1천232원선 위로는 마땅한 저항선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네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북핵 불안을 이유로 역외에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역외 매수가 멈춰지지 않는 한 달러화가 상승세가 쉽게 멈춰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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