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내 '숏 스탑' 추가 폭등..↑19.10원 1,23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내 거래자의 '숏 스탑'으로 추가 폭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9.10원 오른 1천237.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역내 모외국계은행에서 큰 폭의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낸 것이 역외 매수에 허를 찔렸다며 이 때문에 손절매수가 급하게 일어난 것이 1천235원선을 넘는 달러화의 추가 폭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역외 매수세가 계속되는 한 달러화 폭등세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외환당국도 지금은 보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상황에서 1천230원대에는 마땅한 저항선이 없다"며 "달러화가 1천240원선까지 오를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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