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조정장세로 급등 4일만에 하락'
  • 일시 : 2003-03-11 16:00:45
  • `원-달러 환율, 조정장세로 급등 4일만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 4일만에 조정기대로 소폭 하락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241.00원에 개장된 뒤 장중 좁은 등락폭을 유지하다 오후 3시50분 현재 4.40원 내린 1천234.10원에 매매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4일 연속 환율이 급등한 데 따른 경계감이 적지 않는데다 전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달러화 보유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정학적인 불안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악재가 상존하고 있어 이날 환율하락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된다"며 "현 수준에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한 우려감이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부터 상승세를 지속, 지난 10일까지 4일간 무려 45.40원이나 올랐다. first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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