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銀 매도,당국의지로 간주 오름폭 줄여..↑6.10원 1,23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국책은행의 매도세가 동시에 나온 영향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39.50원까지 올랐다가 1천232.80원으로 고꾸라진 후 오전 10시48분 현재 전날보다 6.10원 오른 1천23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재경부의 '필요시 조치 취하겠다'는 구두개입과 국책은행의 매도세가 동시에 이뤄졌다며 시장참가자들은 국책은행의 매도세를 정부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간주하고 손절매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이 다시 한번 의지를 보여줬지만 달러화가 1천230원선 이하로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북핵, 경제 펀더멘틀 취약, SK사태 등 달러화 상승요인 일색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외환시장에 실제 수급은 별로 없다"며 "불안심리에 의한 은행권 플레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중 1천230-1천240원의 달러화 레인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800억원대에 달하고 있어 시장의 수요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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