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엔-원 관련 차익실현매도로 반락..↓1원 1,244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원 관련 차익실현에 나선 역외세력의 매도세로 오름폭을 다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한때 1천254.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낮은 1천244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SK사태 관련 한국은행 및 재경부에서 금융시장안정책 등을 내놓고 있어 증시 및 채권시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찾고 있다며 또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미국 재무부채권(TB)기준 1.97%까지 오른 10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가 이날 해외에서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런 심리적 안정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며 주변상황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1천60원을 넘었던 엔-원 재정환율 관련 역외세력에서 차익실현 성격의 달러화 매도에 나선 것 같다"며 "일단 전날 종가인 1천245원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으나 지지여부를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전날 1천240원부터 1천245원까지 급등이 가팔랐던 만큼 달러화가 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역외전체가 돌아선 것인지 일부에서 매도에 나서는 것인지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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