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외환당국, 개입 창구 다양화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0..외환당국이 개입창구를 다양화할까.
모국책은행은 외환당국이 주로 애용하는 환시개입창구로 알려져 있다.
13일 외환시장참가자들은 전날 1천240원선에서 대규모 매물을 내놓아 짙은 개입의혹을 받고 있는 모국책은행이 이날 운용 외환포지션이 얽혀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상황 불문하고 당국의 개입을 대행하다 보니 최근 환율이 급등락하는 장에 단가가 거의 맞아 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당국의 평소 애용하던 개입 창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역내의 외국환은행들을 개입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바로 이날 역외의 매물이라고 주장하며 1천254원선에서 대규모 매도에 나선 두 곳의 외국계은행들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같은 환율의 급등 상황에서 환개입은 시장을 제압할 정도로 강해야 되지만 흔적없이 이뤄져야 된다.
이런면에서 본다면 평소에도 참가자들이 모국책은행의 거래를 항상 살피며 참고하기 때문에 최근 상황에서는 적합치 않았을 것이라는 것도 상정해 볼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 당국은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