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이라크전 조기 종료 예측 확산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3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전이 발생하더라도 단기에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되면서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일부 이라크군 지도자들이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곧바로 항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CNN의 보도가 나온 후 증가했다.
전날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라크군의 일부 세력과 비밀리에 연락이 취해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뱅크루미의 조셉 바니아 트레이더는 "이라크군 지도자들의 항복 또는 쿠데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달러화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무엇이 촉매이든 간에 현재 추세는 달러화 상승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857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991달러에 비해 0.0134달러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44엔으로 전날의 117.38엔에 비해 1.06엔 상승했다.
dawny@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