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 對 잔존 불안심리' 공방..↓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 네고와 잔존 불안심리간 공방으로 레인지에 갇혔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3.30원 내린 1천242.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시장에 아직 북핵과 SK사태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세력들이 많다며 이들이 달러화 매수세를 형성해 1천245원 돌파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245원선에 기대 업체 네고가 하락압력을 작용하고 있다며 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경계감이 시장에 추격매수 고삐를 늦추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 주식매매동향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엔화가 118엔대에서 약세를 보이는 것이 시장에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매도를 주저하고 매수는 편하게 하는 거래심리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45원선이 지켜지느냐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며 "최근 장마감을 앞두고 위.아래 급변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하다"며 "이런 심리가 참가자들을 거래에 선뜻 못 나서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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