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에 상승 막혀..↑2원 1,249.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도세와 외환당국의 정책적 의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된 국책은행 매도세 영향으로 1천250원 상향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날보다 2.30원 오른 1천249.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차익실현인지 어떤 성격인지 알수 없는 역외매도가 자주 등장하는데다 국책은행 매도세가 시장에 당국 개입에 대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250원선 밑으로 흘러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국책은행 매도세가 당국의 의지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다시 1천250원선 상향테스트가 반복될 것이라며 이는 이라크전 임박으로 인한 서울 환시의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