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통화, 이라크전 조기 종결 기대 속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이라크전이 조기에 종결될 것이란 예상으로 18일 외환시장에서 싱가포르달러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현지시각)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0.6% 상승한 1.7653싱가포르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이날 한때 지난해 12월11일 이후 최고치인 1.7670싱가포르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전날 42.660바트보다 상승한 42.955바트에 체결됐다.
ABN암로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의 나 켄 시앙 펀드매니저는 "전쟁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탈 것이고 아시아통화들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각 국가의 통화 전망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터내셔널파이낸싱리뷰의 사산 모타르 애널리스트는 "개전 후 초기에는 달러화 매수세가 일 것"이라며 "이번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란 예상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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