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5개월만에 최고..6.40원 오른 1천25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원-달러 환율이 1천250원대로 상승,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이라크전 임박 등에 영향받아 전날보다 6.40원 오른 1천253.90원으로 마감, 지난해 10월15일 1천263.50원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처럼 원화가치가 떨어진 것(달러화 강세)은 엔화가치가 하루만에 달러당 117.83엔에서 118.64엔으로 하락한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주가급등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48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했고 이라크전 임박과 북핵 위기 등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엔화 하락폭에 비해 원화가치가 덜 떨어지기는 했지만 달러화 강세심리가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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