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딜러들, 다음 FOMC서도 현 금리수준 유지 전망
  • 일시 : 2003-03-19 09:09:27
  • 프라이머리 딜러들, 다음 FOMC서도 현 금리수준 유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대부분의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연방기금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이하 동부시간) 다우존스와 CNBC가 19명의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3명의 딜러들은 오는 5월6일에 열릴 다음번 FOMC에서도 연방기금 금리가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다우존스와 CNBC의 지난 3월10일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다우존스는 FOMC가 이날 지정학적 불투명성이 커 물가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목표들과 관련한 위험요소들간의 균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FOMC의 발언이 딜러들의 향후 전망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쟁 이후에 미국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FRB가 이날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이비드 레슬러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열흘 후면 미국경제의 위협요소들간 균형상태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FRB가 금리 기존대로 유지한 것은 올바른 판단이며 적어도 여름까지는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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