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라크.북핵 해결시 작년 추세로 환원-한은 부총재보(상보)
  • 일시 : 2003-03-19 09:24:47
  • 환율, 이라크.북핵 해결시 작년 추세로 환원-한은 부총재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 국제담당 부총재보는 환율은 이라크전과 북핵 등이 해결되면 작년 트렌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율은 시장에 맡겨야 되지만 외부세력이 환율을 이용하여 투기적인 거래를 하려 할때는 막아야 된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이재욱 한은 부총재보는 제13회 한경연 포럼 주최 조찬 강연에서 "외환시장 개입은 국가경제에 긍정적이라면 바람직하다"며 "환율의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안정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이라크전과 북핵 문제 등이 환율에 관건"이라며 "환율은 경상수지 30억달러 흑자와 경제성장 5%대가 달성된다는 전제 아래 이라크전과 북핵문제 등이 해결될 경우 작년의 트렌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시장에서 한국 외환당국이 달러-엔에 동조화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엔-원 관련 시장에서 지켜지는 1:10 비율은 한국경제가 일본경제보다 낫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깨질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보는 "현재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힘과 정보력이 국제 금융시장에 대접을 받고 있다"며 "이는 외환시장 안정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 "최근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외환위기 때와 같이 무너지는 경제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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