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라크 개전 긴장감 속 방향탐색..↑1.90원 1,255.80원
  • 일시 : 2003-03-19 13:43:32
  • <서환> 이라크 개전 긴장감 속 방향탐색..↑1.90원 1,25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이라크 개전 긴장감 속에 방향을 탐색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90원 오른 1천255.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요우위 수급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주변상황도 엔화는 소폭 절하되는데 그치고 거래소 주가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동향도 소폭 변동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상황이 이라크전 개전 자체가 원화에 당장 약세 요인인 가운데 북핵과 SK글로벌 사태로 상승추세로 자리잡힌 시장의 기본 심리를 당국의 개입 우려가 누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쪽 선호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위쪽으로 오르더라도 당국이 개입 경계감이 있는 한 오름폭과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로 이라크전을 원화 악재로 보지만 그 반대쪽에도 무엇이 있을 줄 모르는 불확실성을 동시에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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