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개입의지 의구심..오름폭 확대..↑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 지속과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의지가 없다고 여긴 은행권의 매수세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57.9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24분 현재 전날보다 3.40원 오른 1천257.80원으로 올랐다.
딜러들은 역외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의 매도개입을 바라고 있던 은행권들이 당국의 매도개입을 기다리다 매수에 나섰다며 이는 당국이 오전 구두개입성 발언 이외에 뚜렷한 물량공급에 나서는 양상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들 은행권들은 기술적인 저항선으로 인식된 1천259원을 타깃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한편으로 당국의 개입의지가 없는 것이 시간이 흐르고 나면 시장참가자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1천257원까지 추가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선에서 다시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라크전이 주는 불확실성이 시장에 강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