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소폭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9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소폭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딜러들은 이라크 전쟁이 단기간에 종결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어 유로화가 하락하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라크전과 관련된 경제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달러화가치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FRB는 최근 이라크 전쟁 때문에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의 리스크에 직면해있는지 확인할 길이 모호하다고 밝혀 향후 몇달간은 경제가 침체상태를 지속할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ING베어링의 마크 클리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리스크 규모를 측정할 수 없다는 FRB의 발표로 인해 달러화에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희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608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88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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