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이라크전 단기 종료 낙관론에 對엔 1개월래 최고치
  • 일시 : 2003-03-19 03:41:20
  • 美달러, 이라크전 단기 종료 낙관론에 對엔 1개월래 최고치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8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전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엔화에 대해 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48시간내에 이라크 를 떠나지 않을 경우 이라크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정부는 국영TV 방송을 통해 부시의 최후통첩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 명히 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18엔에 거래돼 지난 2월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달러화는 달러당 118.51엔에 거래됐었다.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이날 이라크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재무성은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오카와는 "환율이 급격한 변동을 보일 경우 우리는 즉각적으로 시장안정을 위 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환영의 의사를 표명하면서 달러화의 엔화에 대한 상승폭은 과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616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630달러에 비해 0.0014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한때 지난 1월15일 이후 최저 수준인 유로당 1.054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화의 유로화에 대한 상승폭은 지난 2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9년래 최대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줄어들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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