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이라크전 조기 종료 관측에 상승세 지속
  • 일시 : 2003-03-20 03:47:04
  • 美달러, 이라크전 조기 종료 관측에 상승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주도 의 이라크전이 월말께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형성되면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 승세를 이어갔다. 스코시아캐피털의 앤드류 파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전쟁이 조기에 시작되고 끝날 경우 경제활동의 회복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달러화 가치도 올라갈 것"이 라면서 "테러사태 없이 전쟁이 제대로 수행된다면 달러화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 다"고 말했다. UBS워버그에 따르면 지난주 국제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5억1천200만달러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국제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매주 7억1천만달러어치를 순매도했었다. 이날 오후 뉴욕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58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636달러에 비해 0.0048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32엔에 거래돼 전날의 118.87엔에 비해 1.45엔 급등했다. 멜론파이낸셜의 그랜트 윌슨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55엔선을 돌파한 이후 달러화 매수세가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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