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전쟁 장기화 우려속 도쿄 휴장 방향성 상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21일 아시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부각됐음에도 도쿄금융시장이 춘분절로 휴장한 영향으로 엔화에 대해 방향성을 상실한 채 120.30엔을 중심으로 소폭에서 등락하고 있다.
딜러들은 이라크전이 예상보다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전날 뉴욕에서 약세를 보인 반면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등과 미국이 비밀리에 항복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 등으로 인해 달러화가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일본과 유럽 정부 관계자들이 자국 통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여파로 달러를 무작정 매도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9시22분 현재 아시아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20.30-.35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602-.060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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