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전쟁 장기화 우려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아시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7시41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달러당 121.50엔보다 낮은 121.07엔에 움직이고 있으며 유로화는 뉴욕종가인 유로당 1.0524달러보다 상승한 1.0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이라크의 저항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단기전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이라크 남부에서 실종된 미군이 전쟁포로로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로 인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3일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남부에서 실종된 미군병사 10명 중 일부가 전쟁 포로로 붙잡힌 것을 확인하고 가족들에게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미군 전쟁포로의 인터뷰 장면 을 방영한 뒤 관련 가족들에 대한 통보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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