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추격매수 없어 급등 제한..↑5.20원 1,25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추격매수 부족으로 추가 급등하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7.10원 오른 1천254.50원에 개장된 후 1천255.2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22분 현재 지난주보다 5.20원 오른 1천252.60원에서 거래됐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추격매수가 자제되고 있다며 역외세력도 매수에 나서기보다 관망세로 돌아서 상승심리가 주춤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와 이라크전 이후 한반도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우려에 기대 상승심리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에서 상승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역외세력도 개장후 매수주문만 보여주고는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업체 네고가 고점에서 번번이 나오겠지만 시장수급이 분기말 결제수요나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정유사 매수세로 수요우위일 것이라"며 "시장 포지션은 이월 포지션이 거의 없어 균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6%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100억원대의 주식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중금리는 지난주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부담심리가 작용하며 매물이 출회돼 소폭 올랐다.
유가는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로 뉴욕 시간외 거래서 2.2% 상승했다.
국제금값도 전사자 속출로 전쟁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일면서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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