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원 강세 방향으로 변화..↑0.60원 1,248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주변여건이 원화 강세에 우호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오름폭을 오전에 비해 더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248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1.06엔으로 오전의 121.10엔대에서 절상됐다며 오전 나온 업체 물량부담까지 더해져 달러화가 1천250원선 밑으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저가에서 에너지업체의 매수세가 대기했을 가능성이 크고 일부 은행권에서는 달러화 과매도(숏)포지션 보유를 하고 있는 만큼 1천250원선 아래서 추가 물량유입이 없다면 낙폭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플러스로 반전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거의 줄어든 영향도 시장의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47원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관건은 에너지 업체의 수요가 얼마나 등장할지"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47원선이 깨지면 관성의 법칙이 적용돼 1천245원선도 한 차례 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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