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수세 취약으로 낙폭 확대..↓5.50원 1,245.50원
  • 일시 : 2003-03-25 10:51:02
  • <서환> 매수세 취약으로 낙폭 확대..↓5.50원 1,24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수요가 미미한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45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 내린 1천245.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이월한 세력들의 보유물량 처분과 업체 네고가 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예상보다 업체들의 수요가 받쳐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라크전 이외에 경제 펀더멘털 악화라는 원화 악재요인이 잠재했음에도 불구, 시장에 달러화 매수세가 취약한 것이 다소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소 주가 급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영향으로 1천245원선에서 저가매수세가 나올 법 하다"며 "그러나 시장 분위기가 추가 하락쪽으로 기울고 있어 1천245원이 깨지고 1천243원으로 바닥이 낮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달러화 낙폭이 깊어지면 그만큼 은행권의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바닥이 확인되면 급하게 낙폭을 줄일 여지도 있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