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추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추가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7원 내린 1천244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87엔으로 오전의 121.30엔 수준에서 급절상됐다며 이 영향이 서울 환시에 달러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쿄환시에서 엔화 강세는 이라크 정부가 군에게 화학무기 사용을 허용했다는 CBS뉴스의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가 급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취약한 경제 펀더멘털 상황으로 서울 환시의 자체의 원화 약세 요인이 잠재됐기 때문에 서울 환시의 달러화 낙폭 확대가 도쿄 환시에서 만큼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엔-원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8원으로 오전 마감 무렵의 1천34원에서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45원 바로 아래 포진된 저가매수세가 물량압박에 무너진다면 예상외의 추가 급락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며 "역내외 손절매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45원이 깨졌기 때문에 1천243원이 다음 지지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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