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38-1,255원..추가 조정 가능
  • 일시 : 2003-03-26 09:06:24
  • <서환-전망> 1,238-1,255원..추가 조정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들은 달러-원이 그 동안 조정다운 조정을 못 겪었다는 점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역외매수세가 자취를 감춘 것, 월말네고 시즌 등의 요인이 달러-원의 한 차례 하락조정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선물사들은 위.아래 모두 가능하다며 1천24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가 1천250원 위에서는 업체 네고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은 박스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중기환율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조정다운 조정을 겪지 못했다는 점, 1천250원대는 정부의 환율 방어의지가 강하다는 점 등으로 상승보다 하락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바그다드 전투를 앞두고 달러-원의 위.아래 모두 제한적인 가운데 1천250원 근처의 5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종가가 형성되지 못할 경우 1천230원대로 올라오고 있는 20일선을 향한 조정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5-1천255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오늘도 환율의 추가 하락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시장 포지션은 달러 과매수(롱)이고 달러-엔은 아시아환시에서 재차 120엔 하락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전날 업체 네고물량이 레벨을 낮추어가면서 나온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1천260원 위에서 달러매도는 물 건너갔다는 업체들의 장세인식이 작용한 것이라며 역외세력도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매수공세의 고삐를 늦춘 상황이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38-1천247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원은 주변요인들의 상충 속에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쟁 장기화 우려감 속에 1천250원을 전후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유가급등에 따른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 및 배당금 송금수요 등으로 1240원대 초반이 강하게 지지 되는 가운데 1250원대 초반에서는 기업체 차익매물 등이 꾸준히 출회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5-1천255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전쟁 장.단기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미국 증시를 감안할 경우 달러-원은 중기적 상승 기조는 유효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수급장세의 성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의한 부담감과 이에 의한 물량 부담 및 월말 네고물량이 하락 우호적 공급여건으로 볼 수 있으나 외국인 주식배당금 송금수요(2조1천억원, 17억달러)등이 중기 상승 기조에 기댄 저가 매수세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1천250원을 중심으로한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5-1천2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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