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은행권 '롱'처분으로 하락..↓2.8원 1,247원
  • 일시 : 2003-03-26 09:53:54
  • <서환> 은행권 '롱'처분으로 하락..↓2.8원 1,247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은행권의 전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처분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내린 1천249원에 개장된 후 1천245원으로 추가 하락했다가 오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천247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장마감무렵 달러화 매수에 나섰던 은행권에서 '롱' 처분에 먼저 나섰다며 이 영향이 달러화 낙폭을 벌리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5일자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20일자보다 개선되는 등 원화 강세 요인이 많다며 다만 3월말 배당금 수요나 에너지업체들의 꾸준한 매수세는 저가에서 지속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전반적인 주변여건도 원화 강세 쪽으로 흐르고 있다. 전날 미증시는 미국 등 연합군이 이라크군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바그다드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했고 이 여파로 국제 금값은 하루만에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유가는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무장관의 전쟁 장기화 우려 관련 발언으로 상승했다. 또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규모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이달 25일까지 통과기준 무역수지는 15억2천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0일까지 22억달러 적자에서 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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