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환율하락 꺼리는 발언 하락제한..↓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환율 하락을 꺼리는 것으로 시장에 해석된 외환당국자의 발언으로 하락이 제한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39.10원으로 내렸다가 오후 2시13분 현재 전날보다 7.20원 내린 1천242.60원에 매매됐다.
이날 오후 모언론을 통해 이재욱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불안요인 완화로 최근 달러-원 환율이 하향안정됐으나 경상거래 등 수급상으로 하락요인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1천230원대로 하락 진입했다가 자율적인 경계성 '숏 커버'가 나오던 중 나온 당국자 발언에 '숏 커버'가 추가로 이어졌다며 달러화가 1천24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242원선에서 추가 낙폭 축소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실물량 부담도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정유사 매도 루머 등 심리적 하락압박이 강한 가운데 실제 물량유입이 많아 시장 포지션이 무겁다면 추가 하락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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