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월 상승기조 유지..재급등 소지 여전<삼성선물>
  • 일시 : 2003-03-27 11:09:44
  • 환율, 4월 상승기조 유지..재급등 소지 여전<삼성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기자= 4월중 환율이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재급등할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선물은 27일자 월간전망 보고서에서 3월중 환율상승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변화될 조짐이 없어, 다음달에도 환율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3월 환율상승 요인으로 북핵 리스크, 펀더멘탈 악화, 은행권 단기외화자금 경색, SK글로벌 사태 및 카드채 위기, 전쟁 불안감 등을 꼽았다. 삼성선물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떨어지는 등 일단 수급상 요인이 완화되고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보험사의 해외장기채권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 증가나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 등이 늘어나지 않는 한 대외변수에 따라 은행권의 단기외화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상수지 적자는 중기 환율상승 전망의 기본 요인이라고 삼성측은 덧붙였다. 보고서는 환율이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이 선행된 후 재상승할 것이라며,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과 북핵문제와 카드채 문제 잠복 등을 들어 다시 급등할 소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4월중 달러-원 환율 예상거래범위 : 1220-1270원 엔-원 환율 예상거래범위 : 1020-1050원 scoop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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