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43-1,255원..주말 앞둔 관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선물사들은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시장의 방향설정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월말네고 기간시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환율담당 부총재보의 하락제한 발언과 경상수지 악화 등으로 달러-원은 조정없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라크전이 장기화되면서 향후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데다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달러-원의 하락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월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나 다시 경제펀더멘털 악화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북핵문제와 SK글로벌 사태에서 비롯한 원화 약세 기조가 단기 급등에 따른 하락조정을 시도하였으나 외환당국의 환율하락 난망 발언과 경상수지 연속 적자소식 등으로 상승반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내 경제회복에도 비관론이 대두되고 있다며 금일 달러-원은 네고물량의 소화과정을 통해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5-1천255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금일은 전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주말을 포함한 수일간의 포지션 이월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짧은 매매가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월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정체 양상 지속이 예상되며 장 중 포지션에 따른 막판 숏커버링 내지는 롱포지션 정리 물량에 의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3-1천253원)
▲LG선물= 박기인 연구원은 전일 달러-원이 의미있는 지지선인 1천245원선을 회복하여 마감한 점은 금일 달러-원의 상방을 좀 더 열어놓고 있는 것이나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수급도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탐색전 양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달러-원의 일봉 차트에서 5일과 10일 이평선과의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금일은 적극적인 시장 참여보다는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1천250원선에서 포지션을 짧게 가져가는 매도 대응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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