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로 하락세 지속
  • 일시 : 2003-03-28 00:02:27
  • <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로 하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7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화에 대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전 이 수주가 아니라 수개월이 걸릴 것이며 병력도 추가로 파견돼야 할 것이라고 보도 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1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695달러에 비해 0.0019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85엔에 거래돼 전날의 119.94엔에 비해 0.09달러 내렸다. ABN암로의 그레그 앤더슨 선임 외환전략가는 이라크전이 2개월간 지속될 경우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2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쟁이 오래 계속되면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져 투자자, 기업 및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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