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2.4분기 1,242-1,262원 전망-국민선물
  • 일시 : 2003-03-31 11:07:27
  • 달러-원, 2.4분기 1,242-1,262원 전망-국민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 환율이 2.4분기 1천242-1천262원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31일 국민선물은 '2.4분기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달러-원이 북핵 불안, 이라크전 장기화, 원유 가격 불안정, 외채 상환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행의 개입 가능성만이 달러-원의 유일한 하락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선물은 2.4분기 경제전망에서 미-이라크 전쟁의 장기화와 단기전으로 끝난다 해도 세계경제는 빠른 회복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해지는데다 북핵 문제와 카드채 부실이 한국경제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비관론 속에서도 이라크전과 북핵의 조기해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다고 반박됐다. 따라서 국민선물은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대응도 상정 가능한 변수이며 이럴 경우 2.4분기 중 짧은 경기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시나리오에 근거해 국민선물은 2.4분기 채권시장은 지표금리는 하락추세가 유효한 가운데 콜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4.30-5.10%의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의 왜곡된 금리 커브가 지속되고 신용리스크 확대로 인해 추가적인 신용스프레드의 축소시도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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