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감에 상승 주춤..↑3.10원 1,25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외환당국의 경계감에 상승이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오른 1천258.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며 역외세력도 거의 거래가 없어 시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매수에 나서는 세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오후 업체의 추가 네고가 나오지 않는다면 불안한 경제 펀더멘털을 명분으로 매수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 경계감과 월말네고를 의식해 일부 은행권에서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의 부족한 물량을 채워줄 네고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오름폭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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