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 지속에 오름폭 확대..↑2원 1,25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가 지속돼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57.6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256.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258원선이 상향돌파되면 1천260원선 넘어서까지 고지를 높일 가능성이 커진다며 역외매수 지속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한 것이 시장의 매수심리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은행권 시장 포지션은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오름세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는 오전중 끝났고 오후들어서는 오히려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매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경제펀더멘털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등을 두고 볼때 달러화 롱 포지션이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시장분위기가 달러화 오름폭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마냥 오름폭이 커질 정도로 장이 가볍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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