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경제부총리 발언에 상승 제한..↑1.40원 1,258원
  • 일시 : 2003-04-02 09:40:05
  • <서환> 경제부총리 발언에 상승 제한..↑1.40원 1,258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 기대로 상승개장했으나 김진표 경제부총리의 환시 적극 개입의지 표명에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40원 오른 1천261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 오른 1천258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지난 이틀간 외국인 주식 순매도 누적규모가 4천400억원대에 달한다며 금일도 외국인이 50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의 강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1개월물이 장후반 매물출회로 밀리며 끝난데다 외환당국자의 환율 상승 제한 발언 여파로 추격매수세가 주춤거렸다며 엔화도 전날 수준보다 더 절상된 달러당 117.80엔대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18.23엔이었다. 한편 이날 김진표 부총리는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환율에 대해 투기적 세력에 의해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스무딩 오퍼레이션'과 함께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등 시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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