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계속 올라갈 수는 없을 것"-신임 한은 외환시장팀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새로 임명된 이창형 한국은행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은 달러-원이 기존 상승요인들의 반영으로 급등세에서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이창형 신임 외환시장팀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요즘 국제금융시장 상황은 이라크전에 대한 위험 리스크가 반영되어 가는 양상"이라며 "이 때문에 엔화와 유로화의 변동폭이 줄어들고 있어 달러-원도 계속 올라갈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꾸준히 시장 모니터링을 해왔고 서울 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의 일을 해왔기 때문에 시장의 자율성을 존중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덧붙였다.
한은 국제국 외환시장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와 더불어 서울 환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환율 급변동시 개입에 나서는 핵심부서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은은 춘계인사를 통해 이창형 전 외환시장팀 차장을 같은팀의 팀장으로 승격시키고 조문기 전 외환시장팀장을 부국장으로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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