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달러 하락..외환당국 개입 소문 무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0..서울 외환시장에 달러-원 환율 급락과 관련 당국의 환시개입 루머가 횡행하다. 2일 외환당국이 모외국계은행을 통해 달러-원 환율을 상승을 막아서려고 달러화를 매도했다는 루머가 시장에 떠돌았다. 이에대해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해서 달러화를 사야 될 은행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것이 오해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이 오히려 시장에 보다 많은 충격을 주려고 그런 점을 이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외국인 주식 관련 환전을 주로하는 외국계은행을 개입통로로 택할 경우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를 기다리던 시장 심리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외환당국은 개입여부 질문에 대해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부터 은행권 매입포지션이 뚱뚱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은행권의 손절매도가 나왔다며 이 때문에 횡행한 시장 분위기가 루머를 발생시킨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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