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금융협력 어느 때보다 공고"-미조구치 日 재무성 차관
- 권태신 정책관 내정자, 근사하게 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미조구치 젠베이(溝ㅁ善兵衛)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2일 저녁 "한.일 금융협력은 어느 때보다 공고하며 한국경제는 전체적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조구치 재무관은 APEC 역내 채권시장발전 국제회의 환영 리셉션장에서 기자와 만나 "3년반 전부터 정례화된 한.중.일 정부 국제금융담당자들의 정례모임은 해가 지날수록 공고화되고 있고, 특히 현재의 한.일간의 금융협력은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달러-엔의 향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노 코멘트"라고 말한 뒤, "현재시점에서는 국제외환시장이 이라크전쟁 기간 단축 여부에 따라 상당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라크 전쟁의 기간이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미조구치 재무관은 또 "한국 측의 카운트 파트인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에 새로 내정된 권태신 국제금융국장은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며, 한국 정부의 국제금융 업무를 매우 근사하게(Smart) 잘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조구치 재무관은 재정경제부 주최로 3일부터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PEC 역내 채권시장 발전 국제회의 두번째 세션에서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증권화 및 신용보증 활용의 장점'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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