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48-1,258원..추격매수 둔화
  • 일시 : 2003-04-03 09:05:43
  • <서환-전망> 1,248-1,258원..추격매수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선물사들은 전날 1천260원대에 저항감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기 때문에 금일 달러-엔 상승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관련 수요에도 추격매수심리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전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군의 바그다드 진격을 앞두고 국제 달러화 가치의 강세, 유가 하락, 미증시 상승 등이 이뤄졌다며 이 영향이 금일 우리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를 꺾어 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개선되지 않은 경제 펀더멘털과 북핵이라는 잔존 리스크가 있는 만큼 1천250원선을 바닥으로 한 저가매수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전일 움직임을 통해 무역수지 3개월째 적자, 북핵 위험 및 이라크 전쟁 장기화 등 이미 노출된 재료 만으로 1천260원대를 상향 돌파하는 추가상승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리는 다만 언제든지 상승 반전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고점 매도 보다는 유가 상승세에 기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아직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8-1천258원) ▲삼성선물= 정미영 대리는 금일 달러-원은 달러-엔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미증시 상승에 이어 우리 증시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상승폭 확대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정 대리는 또 외국인 주식 매도 자금이 얼만큼 달러 수요로 등장할지 변수인 가운데 정부의 추가 카드사 대책 발표가 예정과 유가 안정은 원화 약세 요인을 제한할 것이라도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1천258원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는 한 이미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MACD를 감안할 때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8-1천258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 달러-원은 1천250원대 초반에서 방향탐색을 위한 매매공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달러-엔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누적 및 북핵변수 등으로 1천250원대선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으나 원화약세 재료의 선반영과 '롱 플레이'의 피로감면에서 장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외환당국도 환율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 점진적인 환율 상승까지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전일의 급락세를 통해 시장포지션이 정리가 되었다면 금일은 '롱 플레이'의 전열을 재 정비하는 하루가 될 수 도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250-1천2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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