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둔화..방향탐색 ↓1.20원 1,252.80원
  • 일시 : 2003-04-03 09:44:11
  • <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둔화..방향탐색 ↓1.20원 1,25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보합 개장 후 방향탐색 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54.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253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외환당국의 강한 구두개입성 발언과 은행권 손절매도로 1천260원선에 대한 레벨부담을 확인했다며 기존의 원화 악재들이 시장에 더 이상 재료로써 작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추격매수심리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계속돼 1천250원선에서 저가매수에 나서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며 또 전날 하락으로 무거운 시장 포지션 부담이 경감됐기 때문에 새로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세력도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뉴욕 환시에서 국제 달러화 가치는 미군의 바그다드 진격을 앞두고 이라크전의 조기 종결기대가 강해져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같은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는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또 전쟁 조기종결 기대는 미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을 야기하고 이는 우리 증시 상승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둔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다소 주변여건이 원화 강세 분위기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대기수요가 하락을 막아설 것"이라며 "1천252원에 1차 지지선, 1천250원이 2차 지지선을 두고 위로 1천255원선에 1차 저항선, 1천257원에 2차 저항선을 설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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