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탐색 중..↑0.90원 1,25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방향탐색 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오른 1천254.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 방향을 잡을 만한 지표가 없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도도 약해진 가운데 역외는 관망세가 짙고 업체도 양방향 모두 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도 미군의 바그다드 진격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횡보세를 보였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이라크 파병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외평채 가산금리가 내리는 등 전체적으로 다시 한반도 리스크가 완화되는 양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강한 1천260원선 방어의지를 전날 겪은 터라 적극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하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홍콩 채권시장에서 2008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미국 재무부채권 기준)는 1.59%에서 1.52%로 전날에 비해 0.07%포인트 급락했다.
이에따라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발사 영향으로 지난달 14일 2. 15%(연중최고치)였던 외평채 가산금리는 보름만에 0.6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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