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이라크전 낙관론에 상승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3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군이 바그다드 교외까지 진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라크전이 수주 내로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돼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짐 맥코믹 외환 리서치 책임자는 "오늘 달러화의 상승세는 화학무기나 생물학 무기가 사용되지 않을 경우 전쟁이 3-4주 후면 끝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32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769달러에 비해 0.0037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52엔으로 전날의 118.96엔에 비해 0.56엔 올랐다.
이날 달러화의 상승폭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가 44만5천명을 기록해 근 1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7주 연속 40만명선을 넘었다는 소식 때문에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날 발표되는 3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달러화의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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