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숏'시각 혼조..↓1.30원 1,256.70원
  • 일시 : 2003-04-07 16:03:58
  • <서환> '롱'.'숏'시각 혼조..↓1.30원 1,25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1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내린 1천256.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시장에 달러화 과매도(숏)포지션이 깊어 '숏 커버'가 달러화 낙폭을 급히 줄일 까봐 우려하는 세력이 있는 반면 역외매도, 업체 네고 등이 시장에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 낙폭 축소는 없다고 주장하는 딜러들이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거래소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으로 달러-원의 상승에너지가 많이 약해졌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또 엔화가 122엔까지 추가약세를 보이고 엔-원은 점차 떨어지는 전망이 시장에 강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금 상황에서 달러화 낙폭이 줄여지는 것이 이상하다"며 "엔-원이 지난주에 비해 10원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와 관련 엔-원 관련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했던 은행권의 달러화 매도세 및 업체 네고 등이 시장에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 낙폭이 장막판 급하게 줄여지지 않을 것 같다"며 "오히려 나스닥 선물의 급등이 뉴욕 증시의 상승을 이끌경우 8일 우리 증시 상승은 물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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