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원화 강세 우호적'..↓2.80원
  • 일시 : 2003-04-08 13:54:21
  • <서환> '주변여건, 원화 강세 우호적'..↓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원화 강세쪽으로 움직인 주변여건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천254.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80엔대로 오전마감무렵 120엔선에 근접하다가 다시 절상됐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500억원대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로 달러화가 다시 1천254원선으로 거래레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시장에 물량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많은 만큼 저가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때문에 낙폭 확대가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네고가 좀 공급되기는 했지만 1천254원선에서는 저가매수세가 강하다"며 "어차피 아직 레인지 장이라는 인식이 강해 새로운 모멘텀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하락도 상승도 모두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다시 크게 증가한다면 1천254원선이 깨지는 장이 펼쳐질 수도 있다"며 "이럴 경우 추가 하락은 업체 네고가 거래레벨을 쫓아 내려서도 출회되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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