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이라크전 미군 승리 가시화로 하락세
  • 일시 : 2003-04-08 16:48:38
  • <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이라크전 미군 승리 가시화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8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딜러들은 이라크 바그다드 지상전에서 미군측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 모멘텀을 얻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승기조로 단정하기에는 불안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ABN암로의 롭 헤이워드 외환전략가는 "전황이 미군측에 유리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조를 굳히기 전에 당분간 등락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딜러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비상 경제대책 마련 관련 소식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HSBC는 현재 유로화의 1차 저항선이 1.0715달러에 형성돼있으며 지지선인 1.0600달러가 깨질 경우 다음 지지선은 1.0500달러와 1.0375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42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688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67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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