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미군 바그다드 진입 소식에 對유로.엔 급등
  • 일시 : 2003-04-08 00:49:11
  • 美달러, 미군 바그다드 진입 소식에 對유로.엔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7일 미국 달러화는 미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급등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584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0726달러에 비해 1.42센트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20.73엔으로 지난 주말의 119.96엔에 비해 0.77엔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급등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시장 거래량은 통상적인 수준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인터내셔널의 아나이스 파라지 전략가는 이라크전이 종결되더라도 미국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파라지는 이번 주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경제 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세계적인 경기둔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동 통화정책 완화 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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